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신관동 주공 5단지의 현주소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충청남도 공주시에 자리한 신관동 주공 5단지 아파트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 아파트 단지는 2005년 7월에 준공되었는데요, 총 512세대로 이루어진 중소형 평형 위주의 단지랍니다. 전용면적은 69㎡와 79㎡ 두 가지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높은 실거래가에서 엿보이는 주공 5단지의 가치
주공 5단지의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2024년 5월 기준 79㎡ 실거래가는 무려 1억 8,8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물론 평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이 정도 수준의 실거래가라면 주변 지역 대비 높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거래가 상승 배경, 무엇이 있을까?
이처럼 실거래가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지 내외부 여건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우선 입지 조건이 좋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네요. 주공 5단지는 공주 신관동 초입에 위치해 있어 공주시 중심가로의 이동이 수월합니다. 또한 25년 세종시와 공주시를 잇는 BRT 노선이 개통될 예정인데, 신관초등학교 앞으로 정류장이 들어서면서 주공 5단지 주민들이 BRT 수혜를 톡톡히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단지 내 아파트 관리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는 점, 저렴한 주거비 부담으로 실거주 선호도가 높다는 점 등이 매력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죠.
공시가격과 시세 차이는 어떨까?
주공 5단지의 실거래가와 공시가격을 비교해보면 꽤 큰 격차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4년 기준 공시가격은 69㎡가 최저 9,110만 원에서 최고 1억 800만 원 수준인 데 비해, 79㎡의 경우 최저 1억 1,300만 원에서 최고 1억 3,3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네요.
이에 반해 실거래가는 69㎡가 1억 6,000만 원 수준, 79㎡가 1억 8,000만 원을 넘나드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시가격과 실제 거래가격 사이에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낮은 공시가격 vs 높은 실거래가, 그 이유는?
전문가들은 공시가격이 실제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특히 공주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수요 대비 부족한 주택 공급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더 오르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네요.
결국 부동산 시장의 실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공시가격 탓에, 실거래가와 큰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주택 취득 시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하는 일반 실수요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겠죠?
공시가격 현실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앞으로 정부에서 이 부분을 개선해 나간다면, 공시가격과 실거래가의 격차도 점차 좁혀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충남 공주시 신관동에 위치한 주공 5단지 아파트의 실거래가와 시세, 그리고 공시가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단지 입지와 주거 환경이 좋아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이 아파트는 향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공시가격과 실거래가의 격차가 큰 만큼,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도 필요해 보입니다. 내 주변에도 이렇게 좋은 입지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가 있다면 한번쯤 눈여겨볼 만한 대상이 되지 않을까요? ^^